아침부터 살짝 피곤한 눈을 비비며 숙소를 나섰다.
솔직히 기대 1도 안 하고 들어간 ‘콩나물국밥집’에서...
웬걸. 첫 숟가락 뜨자마자 정신 번쩍, 국물 한 입에 속이 다 풀렸다 😲
속이 말갛게 정화되는 느낌이랄까. 진심 강추.



든든하게 먹고 공연장으로 출발!
날씨는 여전히 쌀쌀했지만 햇살은 따뜻했기에, 딱 ‘캠핑 담요 + 봄노래’ 조합이 떠오르는 날씨였다.
🕑 14:00 나상현씨밴드
🕒 14:50 황가람
🕞 15:40 유다빈밴드
🕓 16:20 허용별 (허각, 신용재, 임한별)
🕔 17:10 10CM
🕕 18:00 거미
🕖 18:40 이창섭
🕗 19:20 이무진
🕘 20:10 FT아일랜드

‘허용별’ 무대는 눈 감고 듣기 딱 좋은 감성 발라드의 정석.
특히 신용재의 고음은 진짜 무릎 꿇을 뻔...
그리고 거미는 무대 장악력 미쳤고, 이무진은 반전 매력으로 분위기 확 띄워줬다.
개인적으로 피날레 FT아일랜드 무대는 올타임 레전드급이었다.

공연이 끝나고 나니 갑자기 밀려온 허기...
그래서 들른 곳은 '그리들'.
철판에 노릇노릇 구운 김치와 고기 조합이 공연 여운이랑 딱 어울렸다.
밖은 춥고, 안은 따뜻하고, 배는 든든하고. 이보다 완벽한 마무리가 또 있을까?
📸 👉 [그리들 식당 사진 삽입]





이틀간 진해에서 보낸 봄의 기억은
꽃보다, 노래보다, 사람들보다 더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.
진심, 내년에도 또 갈 거다.
그때는 더 따뜻한 옷 챙기자. 바람이 생각보다... 셌다 🧣🧤
📸 함께한 추억은 사진으로도 남겼으니,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!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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